오늘은 소도시 여행의 매력인 서울 근교에 여행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평, 양평, 안성 덜 알려진 당일치기·1박 2일 코스
가평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이고, 전철과 KTX를 이용하면 손쉽게 갈 수 있는 가평은 소도시 여행의 대표 주자입니다.
흔히 대부분에 사람들은 남이섬만 떠올리기 쉽지만, 그 외에도 소박하고 한적한 자연 명소들이 많아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침고요수목원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식물, 테마 정원이 아름다운 곳으로 특히 봄철 튤립, 여름 수국, 겨울 별빛정원이 인기가 좋습니다.
두 번째로 음식은 가평잣두부정식이 유명한데 가평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건강한 식사로 여유 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 번쨰는 자라섬 산책입니다.
남이섬보다 덜 붐비고 조용하게 강가를 산책하기 좋은 섬으로 자라섬 캠핑장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에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레일바이크 체험이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남한강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훌룡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1박 2일 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산책하고 점심 식사를 합니다. 남이섬에서 유람선 투어 후 계곡 근처에 펜션 체크인을 합니다.
2일차는 펜션근처 아침산책 후 레일바이크를 타고 두밀리 자연휴양림 또는 숲속 글램핑 체험을 하고 귀가합니다.
여행 팁에 대해 알아보면 주말엔 수목원과 남이섬이 붐비므로 이른 시간에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평역 기준 대부분의 관광지 간 거리가 멀지 않아 렌터카 없이도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양평,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소도시
서울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1시간 내외면 도착하는 양평은 자연과 감성,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특히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즐비해 감성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세미원입니다.
수생식물 전문 정원으로 연꽃, 수련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여름철엔 저녁 늦게까지 개장해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두물머리는 양평의 대표 명소로,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서 바라보는 한강 뷰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인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세 번째는 감성 카페 거리에 있는 ‘더 그림’, ‘클라라하우스’ 같은 자연 속 대형 카페가 많아 커피 한 잔과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네 번째는 용문사입니다. 천년 고찰로, 산사 체험이나 산림욕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가을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1박 2일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일차에는 세미원을 둘러본 뒤 두물머리 산책 및 사진 촬영을 하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뒤
숙소 체크인을 합니다.
2일차에는 중미산 천문대 또는 용문사 산책을 하고 현지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한뒤 서울 복귀합니다.
여행 팁으로는 양평 카페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만 주말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오전 또는 오후 늦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의중앙선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운전 없이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안성 – 전통과 시골 감성이 공존하는 조용한 소도시
경기도 남쪽에 위치한 안성은 아직까지 관광지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히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전통시장과 농촌체험, 그리고 자연이 주는 아늑함이 인상적인 여행지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나, 시골 감성을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추천 여행 코스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안성팜랜드입니다.
승마 체험및 트랙터 타기, 양 먹이주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이 가능한 테마 파크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내부에는 오락실 및 키즈카페, 음식점등도 많아서 가족단위로 여행하기에 제격입니다.
두 번째로 안성맞춤랜드는 조용한 공원과 연못, 산책로가 있어 가족 단위 또는 연인과의 산책 코스로 추천됩니다.
세 번째는 고삼저수지입니다.
낚시터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좋고 저수지 주변에 조용한 카페도 있어 여유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전통 장 체험은 안성 유기공방이나 전통 장류 체험장에서 고추장, 된장, 간장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박 2일 일정 팁으로는
1일차에 안성팜랜드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체험을 하고 전통시장 방문 및 장을보고 농가 체험 숙소로 체크인을 합니다.
2일차에는 고삼저수지에서 아침 산책을 하고 전통 장 체험을 한 뒤 시골밥상 점심 후 귀가합니다.
여행 팁으로는 안성은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교통 체증이 거의 없어 주말에도 부담 없습니다.
도심보다 기온이 살짝 낮고 공기가 맑아 힐링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끝으로 소도시 여행이 주는 작지만 깊은 여운이 있습니다.
서울 근교의 소도시, 가평·양평·안성은 번잡한 도시 생활 속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 같은 장소입니다.
유명 관광지처럼 북적이지 않지만, 그만큼 자연의 소리, 현지인의 따뜻한 인심, 느긋한 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소도시 여행은 여행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더욱 특별해집니다. 화려한 명소보다 잔잔한 풍경을 좋아하는 분, 사진보다는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주말, 당장 소도시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심에서는 찾을 수 없는 여유로움이 그곳에 있습니다.